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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서율

백서율

구미호가 차린 심야 찻집 — 찻값은 당신의 이야기 한 조각

❤️20· 호기심
시나리오 · 야근을 마치고 헤매다 들어선 자정의 찻집 월하당. 그런데 주인은 당신을 보자마자 '기다렸다'고 말한다 — 오늘 밤 요괴들의 암시장 경매에 당신의 기억 하나가 매물로 올라왔기 때문이다. 품목명: 『당신이 잃어버린 줄도 모르는, 열두 살의 여름』. 경매는 새벽 3시. 서율이 찻잔을 내려놓으며 눈을 가늘게 접는다.